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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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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この城が動く。
이 성이 움직인다.
二人が暮らした。
두 사람이 살았다.
일본 거장 애니메이터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2004년작 장편 애니메이션. 영국 소설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동명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작 중 하나이며 지브리 작품들 중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다음으로 상업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00년대 이후 지브리 작품들 중에서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함께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로 역대 일본 흥행 수입 9위, 글로벌 흥행 순위로는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일본 지브리 박물관에서 하울의 어린 시절을 그린 단편 애니메이션 별을 산 날을 방영 중이다. 별을 산 날은 지브리 미술관에서만 상영하는 작품이다.
2. 제작진[편집]
- 제작 -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제작위원회
- 각본,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작화감독 - 야마시타 아키히코, 이나무라 타케시, 코사카 키타로
- 원화 - 타나카 아츠코, 오오히라 신야, 야마다 켄이치, 스즈키 마키코, 타무라 아츠시, 오쿠무라 마사시, 콘도 카츠야, 타나카 유이치, 하마스 히데키, 오오츠카 신지, 와타나베 아유무, 시노하라 마사코, 카가와 메구미, 타무라 아츠시, 타케우치 노부유키, 후타키 마키코, 야마모리 에이지 외
- 작화협력 - 아니메 토로토로, 나카무라 프로덕션, 스튜디오 콕핏, 오! 프로덕션, 동화공방, 매드하우스, 프로덕션 IG 외
- 색채설계 - 야스다 미치요
- 미술감독 - 타케시게 요지, 요시다 노보루
- 디지털 작화감독 - 카타아마 미츠노리
- 녹음연출 - 와카바야시 카즈히로
- 녹음 - 토쿄 TV 센터
- 효과 - 노구치 토오루(아니메 사운드)
- 편집 - 세야마 타케시
- 편집조수 - 우치다 메구미, 마츠바라 리에, 키무라요시 후미코
- 제작비조 - 와타나베 히로유키
- 제작 데스크 - 카미무라 아츠시, 모치즈키 유이치로
- 제작진행 - 이무라 켄지, 사이토 준야, 이토 고헤이
- 연출조수 - 키요카와 료스케, 토바 요스케
- 프로듀서 - 스즈키 토시오
- 프로듀서 보좌 - 이시이 토모히코
- 제작 - 스튜디오 지브리
- 배급 - 토호
3. 예고편[편집]
4. 시놉시스[편집]
배경은 19세기 말의 유럽[1]
을 모티브로 하였으나 현실과 달리 마법이 존재하고 기계가 발달한 세상. 모자가게에서 일하는 18살 소녀 소피는 어느날 골목길에서 마주친 짓궂은 군인들에 의해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웬 잘생긴 남자, 즉 하울이 나타나서 그녀를 구해준다. 하울과 헤어진 후에 느닷없이 황야의 마녀가 그녀를 찾아오고... 황야의 마녀는 하울에 대해서 묻더니 돌연 소피를 90세 먹은 노파로 만들어버린다.[2]노파가 된 소피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아무도 없는 황무지로 향하는데... 우연히 덤불숲에 쳐박힌 것을 구해준 허수아비 카브[3]
의 도움으로 황야를 돌아다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4] 그리고 그 성 안에서 하울과 그의 제자 마르클, 그리고 불의 악마 캘시퍼와 함께 살게 되는데...
19세기 말의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는 어느 세계. 헤터 모자 공방의 주인의 장녀인 18살 소녀 소피는 길을 가던 중 우연히 마법사 하울을 만난다.
그러나 그날 밤, 황야의 마녀라 불리는 의문의 여성에게 노파가 되는 저주를 받고 황야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때 만난 하울의 성에 도착해 그 곳에서 여러 일을 도우며 지내게 되는데...
5. 등장인물[편집]
5.1. 주연[편집]
5.2. 조연[편집]
소피의 이복여동생으로 제과점에서 일하고 있다. 꾸미지 않는 언니와는 다르게 화장을 짙게 하고 밝은 성격과 귀여운 외모 때문에 남자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자신의 언니가 하고 싶은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녀라는 책임감 때문에 모자집을 물려받아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개척하는 것이라면서 조언하는 등 솔직하지 못하고 장녀란 책임감에 눌려있는 언니를 걱정하는 등 마음씨가 따뜻한 동생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다시 등장하지 않는 엑스트라 수준의 비중이지만.
가족은 어머니, 언니 소피, 남동생 마사, 형부 하울, 조카 모건
원작의 레티는 소피의 친동생이며 자매지간에 많이 닮았다. 원작에서는 소피와 레티 밑으로 이복동생 마사가 있고, 사실 영화의 레티가 갖는 포지션은 원작의 마사와 비슷하다. 구체적인 사항은 원작 소설의 등장인물 문단 참조.
원작의 레티는 소피의 친동생이며 자매지간에 많이 닮았다. 원작에서는 소피와 레티 밑으로 이복동생 마사가 있고, 사실 영화의 레티가 갖는 포지션은 원작의 마사와 비슷하다. 구체적인 사항은 원작 소설의 등장인물 문단 참조.
- 소피와 레티의 어머니(성우: 김옥경)
소피와 레티의 어머니로, 정확히는 소피의 새어머니이자 레티의 친엄마. 그렇기에 소피보단 레티쪽과 더 닮은 모습이며 화장을 하고 화려한 복장으로 다닌다. 여행을 다녀온 뒤 새로운 모자를 가지고 오는 것으로 처음 등장. 모자집 직원들은 사모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남편을 잃은 후 가게는 소피에게 맡기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듯 하다. 마녀의 저주로 할머니가 되어 모자집에 출근하지 않은 소피를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는 90대 할머니 같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소피는 독감에 걸려서 며칠 쉬겠다고 둘러댄 뒤 돌려보내고 그대로 집을 몰래 빠져나와 떠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하울이 소피의 이전 모자집으로 집을 이사시키면서 다시 등장. 할머니로 변해버린 딸을 보곤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한다.
그 뒤에 소피에게 부자와 재혼을 했으니 함께 살자고 제안하지만 소피는 현재 살고있는 곳이 좋다며 거절한다. 이후 어떤 꾸러미를 집에 놔두고 마차를 타고 돌아가는데 사실은 하울을 찾아내기 위해 소피를 찾고 있던 설리먼이 보낸 스파이였던 것.[7] 물론 본인 스스로의 판단이라기 보단 소피와 헤어진 뒤에 자동차에 타서 하는 대사로 보아선 설리먼이 그녀의 새남편을 인질로 잡아 협박한 것으로 보인다. 굳은 표정과 남편에게 돌아가겠다는 말과는 별개로, 스파이 짓에 관해 찜찜해하며 소피에게 미안해했다. 저 장면에서 차량을 모는 것도 설리번의 제자인데 설리번 선생님이 기뻐할 거라는 그에게 얼굴을 찡그리며 분노를 참았던 걸 봐도 스파이짓과는 별개로 흔한 악한 계모 클리셰와는 달리 어느 정도는 의붓딸인 소피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족은 장녀 소피, 차녀 레티, 장남 마사, 사위 하울, 외손자 모건
원작에서의 이름은 '패니'이다. 원작에서는 소피와 레티가 친자매이고 패니는 소피와 레티의 이복동생인 막내 마사를 낳았다. 친아들과 두 의붓딸 모두에게 상냥한 어머니였다고 한다. 스파이 노릇을 한 적은 없다. 구체적인 사항은 원작 소설의 등장인물 문단 참조.
원작에서의 이름은 '패니'이다. 원작에서는 소피와 레티가 친자매이고 패니는 소피와 레티의 이복동생인 막내 마사를 낳았다. 친아들과 두 의붓딸 모두에게 상냥한 어머니였다고 한다. 스파이 노릇을 한 적은 없다. 구체적인 사항은 원작 소설의 등장인물 문단 참조.
- 힌
설리만의 시중인 늙은 개. 소피가 왕궁으로 가는 장면에서 소피를 뒤따라가는 장면으로 첫 등장. 소피가 설리만에게 가기 전 하울이 변장해서 같이 가겠다고는 하였지만 무엇인지는 가르쳐주지 않은 바람에 소피는 설리만을 직접 보기 전까지 힌을 하울로 생각하고 있었다. 나중엔 소피를 따라가 소피의 가족이 된다. 마르클과 친하게 지내는 듯. 소피는 일찍부터 설리만의 스파이라는 걸 알고도 같이 데리고 지냈고, 힌도 설리만에게 어떤 연락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소피를 도와서 하울의 어린 시절 과거를 소피에게 보여줄때 같이 길라잡이를 하던 걸 보면 이 힌도 마법을 부리는 힘이 있는 듯 하다.하울이 죽은지 알고 슬피 울던 하울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는 듯이 짖으며 뭘 가리켜 다시 소피가 힘을 내게하며 돕기도 한다. 저주가 풀린 허수아비 카브가 소피를 포기하지 않은 말을 할때, 황야의 마녀가 농담같이 나는 어떻냐고 말하자 그 말에 재미있다는 듯이 웃기도 하고 이 다음에서야 이야기가 거의 마무리 될 즈음, 설리만에게 연락했다. 설리만은 왜 이제야 연락하냐며 짜증내지만 힌이 보여준 마법구술 전송 영상에 심장을 찾은 하울과 저주가 풀린 왕자 등등을 보곤 못마땅해하지만 해피엔딩이라면서 대신들을 불러와서 이 지겨운 전쟁을 끝낸다. 하지만, 이후로 설리만과 결별한 듯 하다. 이런 모습에 설리만은 줏대도 없다고 짜증내고(더빙에선 바람둥이! 라고 핀잔을 준다.) 힌은 그 이후 마르클과 함께 성 마당에서 노는 장면으로 해피엔딩. 생김새나 웃음소리는 그야말로 웨키 레이스에 나온 개 머틀리를 오마주했다고 할 정도로 비슷하다.
6. 사운드트랙[편집]
히사이시 조의 오리지널 스코어(연주곡 OST)가 매우 유명하다. 특히 그 중 '인생의 회전목마'라는 곡은 히사이시 조의 작품 중 Summer와 더불어 가장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알려진 음악이다. 이 곡의 멜로디는 스코어의 라이트모티프, 즉 테마 멜로디이기에 영화 내내 다양하게 재편곡되어(reprise) 여러 장면에 나온다. 그 덕에 독보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또한, 오케스트라 버전과 피아노 버전, 바이올린, 리코더는 물론 여러 악기로 많이 연주되는 작품.
제작 비화가 있는데, 원래 히사이시 조는 주제곡으로 다른 곡을 열심히 작곡해서 하야오 감독과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에게 들려주었는데 반응이 영 신통찮았다고 한다. 그래서 작곡 중 우연히 떠올랐던 다른 멜로디를 별 생각 없이 연주해보았는데 둘은 무릎을 탁 치며 '바로 이거다'라며 엄청 좋아했고, 그것이 바로 '인생의 회전목마'가 되었다는 이야기.
이뿐만 아니라 '세계의 약속'도 있다. 영화의 엔딩곡으로 나오는데 소피의 성우인 바이쇼 치에코가 직접 불렀다.